속초나들이 설악산 산행을 마치고 속초에서 하루 묵었습니다. 전날 산행 중에 강풍과 눈을 내리던 날씨가 급 쾌청하니 조금 억울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날씨 좋은 오늘 속초를 즐기면 되겠죠? 숙소는 미리 예약한 솔비치입니다. 생각 했었던 호텔이라고 보기엔 리조트 같았습니다. 물론 리조트가 옆에 따로 있긴 합니다. 바다가 보이고 뒤로는 산이 보이죠? 나름 위치는 좋습니다.
설악산 첫눈 산행 그간 못 갔던 설악산 단풍을 보러 가려 하였습니다. 그런데 단풍도 제대로 내리지 않은 설악산의 첫눈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서 차로 2시간 반 정도 오니 한계령 도착 하였습니다. 바로 한기가 느껴져서 휴게소에 들어가서 호떡 하나를 먹었습니다. 싸라기 눈이 오는 가운데 한계령은 설악산의 위용을 보여 주며 간간히 무르익지 않은 가을 단풍을 보여
관악산 자운암 관악산에는 바위가 많습니다. 여러 코스들이 있지만 뷰도 좋고 바위 타는 맛도 있는 자운암 코스를 즐겨 갑니다. 이번에는 연중 몇 안되는 맑은 날이라 저 멀리 북한산 까지도 잘 보였습니다. 정상 까지 2~3km 정도인데 나름 운동 되고 바위 잡고 오르고 하다 보면 전신 운동도 되는 길입니다. 특히 산객들이 많이 분비지 않은
축령산 잣나무 숲 가평에 잣나무 숲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 하여 다녀왔는데 몇 번 가 봤던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가까웠습니다. 트레킹 코스로 숲과 저수지 데크가 있는 이만한 곳을 못 본 것 같습니다. 비탈진 지형이라 저수지 까지 올라가는 길이 운동이 됩니다. 쭉쭉 뻗은 잣나무들이 숲을 빽빽히 매우고 숲 사이에 들여 오는 계곡 물이 시원하고 신선한 공기
PARASPARA 지하철 북한산 우이신설역에 내려서 올라가는 등산 코스가 백운대 오르는 길이 가장 짧습니다. 그렇게만 알고 찾던 곳인데 등산로 입구 바로 옆에 조선 호텔 앤 리조트의 Paraspara Seoul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입구에서 안쪽으로 쭉 들어 오다 보면 오래된 은행나무가 보이고 그 앞에 건물 6층에 Terrace 가 있습니다. 이날의 날씨가 너무 좋아서 Paraspara Terrace
고향 하늘, 제비 추석이 오면 맘이 들뜨죠? 넘쳐 나는 먹을 것들, 옛 친구들 만날 생각... 이번 추석에도 고향을 찾았습니다. 하늘이 좋았고 아침에 제비들의 합창을 들어 좋았습니다. 고향 하늘이 이렇게 좋았었는지 잊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에는 제비들도 보이네요. 연휴 첫날 아침에 그렇게 짖어 대던 제비들이 추석 날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옆집 형님 얘기로는 제비가 강남 갈
시골 고양이들 시골집 가면 마당에 널부러져 있는 시골 냥이들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가까이 오지도 않았는데 갈때 마다 먹을 것을 주다 보니 점점 경계를 풀고 가까이 오기 시작하는데 이제는 마당 한가운데 드러 누워서 늘어져 있기 까지 합니다. 수년 전 어느 겨울날 시골집 뒷편 사과 궤짝 사이에 어린 냥이 네 마리를 발견 했습니다. 아마도 얘네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