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 잣나무 숲
가평에 잣나무 숲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 하여 다녀왔는데 몇 번 가 봤던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가까웠습니다. 트레킹 코스로 숲과 저수지 데크가 있는 이만한 곳을 못 본 것 같습니다.
비탈진 지형이라 저수지 까지 올라가는 길이 운동이 됩니다. 쭉쭉 뻗은 잣나무들이 숲을 빽빽히 매우고 숲 사이에 들여 오는 계곡 물이 시원하고 신선한 공기 마시면서 걸으니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트레킹 중간에 화전민터가 나오는데 너와집이 이채롭습니다. 세월이 흘러 세상이 바뀌어서 이 좋은 곳을 우리는 차로 구경 왔지만 화전민들은 척박한 곳에서 살았을 것을 생각하니 삶에 필요한 하나 하나 하기기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데크길을 지그재그로 설치 하여 숲을 만끽하게 하였는데 잣나무 숲을 떠다니면서 내려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날 좋을때 나들이로 잣나무 숲 트레킹 하기 좋은 축령산을 찾아 잠시 심신을 정화 해 보아요.